[단상] 생성형 AI와 제안서(프로토타입)

생성형 AI의 활용 분야는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압권은 바로 제안서라 생각합니다.
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제안서에 들어가는 앱의 프로토타입 이야기입니다.

소규모 정부사업 지원을 위해
작은 앱의 프로토타입을 다이나믹 HTML로 만들었습니다.
말이 프로토타입이지, 실제로는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안서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1. 지원해 주시면 우리는 이런 것을 만들 거예요
  2. 이것을 만들면 이렇게 저렇게 쓸 거고
  3. 그럼 이런 멋진 결과가 생긴답니다
  4. 그러니 우리를 선정해 주세요

생성형 AI는 “우리가 만들게 될 이것”을
미리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멋지게 동작하는 모습을 말이죠.
그럼 어떤 일이 생길까요?

5분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오직

  • 이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어떻게 만들 것인가?
  • 비용은 얼마나 필요할 것인가?
  • 기능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등등 실무적인 이야기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명확하게 보이면
우리는 명확한 이야기를 합니다.

보이는 것이 없다면
맨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다가
5분 지나갑니다.

[결론]

  1.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 혁신입니다.
  2. “여기 멋진 프로토타입이 있습니다.
    껍데기는 준비되었으니 알맹이 만들 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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