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3년 후에도 우리는 HWP와 MS 오피스를 직접 다루고 있을까?](https://jvibeschool.com/blog/wp-content/uploads/2026/09/cover-2.webp)
추석 연휴 재미있는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프롬프트]
4시간 분량의 강의 녹음 파일(MP3), 강의 슬라이드(PDF), 작업 지시서(MD)가 담겨 있는 폴더가 있다.
절대 임의로 내용을 추가, 생략, 누락, 추측하지 말고
원본 자료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해 100 페이지 분량의 HWP로 정리해.
먼저 작업 계획을 세워서 승인 후에 진행한다.
30분 마다 진행상황을 공유한다.


[과정/결과]
- 도구: Codex Astra Extra High / computer use
- 작업 시간: 7시간 20분
- 사용 토큰: 3.9억
- 결과물: 110페이지 HWP 파일
- 품질: 만족(90점)

우리는 당분간 HWP 문서는 계속 주고받겠지만,
문서를 만들기 위해 한글 프로그램을 직접 열 일은 줄어들겠죠.
지난해 ‘바이브 코딩’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뒤 어언 1년.
이젠 대부분의 개발자는 직접 코딩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훌륭한 품질의 코드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1년이 지나면 대부분의 디자이너는 직접 피그마를 다루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피그마는 디자이너가 결과물의 세부적인 제어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만일 AI가 빠르고, 저렴하게, 수정이 가능한, 세부적인 제어를 해 준다면?
피그마를 사용할 이유가 없죠.
2년이 지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MS 오피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MS 오피스는 공유, 설득, 보고, 판단을 위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AI가 빠르고, 저렴하게, 즉각적인 공유, 설득, 보고,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MS 오피스를 쓸 일이 없죠.
이 변화는 문서 작업에만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기계에 원하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입니다.
2~3년이 지나면 모든 키오스크의 모습이 바뀔 것입니다.
현재의 키오스크는 다음과 같이 거의 10단계입니다.
시작 – 언어 선택 – 매장 식사/포장 선택 – 메인 메뉴 – 음료 – 사이드 메뉴 – 추천 메뉴 – 자리/픽업 – 결제 수단 – 결제
그런데 드라이브스루는 스피커에 대고 이렇게 말합니다.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 세트 1개! 음료는 제로 콜라요.”
즉 우리가 원하는 키오스크는 드라이브스루의 스피커입니다.
드라이브스루의 스피커 뒤에 사람이 있는지 AI가 있는지
구별할 수 없는 세상이 곧 오겠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기계가 알아서 처리하는 시대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