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용 Spec 문서 생성기 : github Spec-kit

바이브코딩의 단점은 시작은 쉽지만 마무리가 어렵다는 것이죠.
반면에 스펙 기반 개발(Spec-Driven Development)은 초반에 번거로운 작업이 있어
시작이 느리지만 일단 구현 단계에 들어가면 거침없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바이브코딩을 막 시작한, 경험이 부족한, 비개발자는
이 Spec 문서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구세주! github 의
Spec-kit : Spec-Driven Development Toolkit
https://github.com/github/spec-kit

Spec-kit은 미리 정해진 템플릿을 이용해
각 에이전트(클로드, 제미나이)에 적당한
마크다운을 생성해 주는 스크립트 모음입니다.
템플릿과 스크립트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Spec 문서가 마크다운으로 생성됩니다.


  1. spec-kit 실행 (claude code, gemini CLI 지원)
    $ uvx –from git+https://github.com/github/spec-kit.git specify init
  2. 프로젝트 폴더로 이동
    $ claude
    $ gemini
  3. /specify “원하는 주요 기능 입력”
    기능 설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 브랜치와 사양 파일 생성
  4. /plan
    명세서를 바탕으로 실제 개발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태스크 정의
    맥락과 제약사항을 파악
    구체적인 기술 계획 수립
    기술 스택 결정을 위한 리서치를 수행 후 research.md 파일 생성
    research.md 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 API 명세, 빠른 시작 가이드 md 파일 생성


    [ 주요 산출물]
  • spec.md: 기능 명세서
  • research.md: 기술 리서치 및 결정사항
  • data-model.md: 데이터 모델
  • contracts/openapi.yaml: API 계약
  • quickstart.md: 빠른 시작 가이드
  • plan.md: 최종 구현 계획서
  • tasks.md : 작업 목록

여기까지 진행되면 다음 단계는 생성된 작업 목록에 따라 실제 개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초보자라면 혹은 기술 스택에 대해 잘 모른다면
사용자, 필요한 기능, 상황을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하세요.
그럼 spec-kit 이 리서치를 해서 research.md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구현을 진행하면 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에 딱 맞는군요.
저도 처음에는 바이브하게 시작했지만
바이브코딩은 빠르게 시작하는 것 같지만 뒤로 갈수록 수습이 안된다는 한계를 느끼고
요즘은 Spec-Driven Development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기-승-전-마크다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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